우리 대표팀은 지난 31일 인도 란치에서 열린 '2023 아시안 챔피언스트로피 여자 하키 대회'에서 열린 리그 4차전에서 태국에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대한민국은 2승 1무 1패를 기록해 최소 4위를 확보했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시아 상위 6개 나라가 출전하는 아시안 챔피언스트로피는 풀 리그 후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
![한국과 태국의 경기 모습 [아시아 하키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10113581304700205868f67614354862.jpg&nmt=19)
태국과의 경기에서는 이유진(한국체대), 정채영, 박승애(이상 KT)가 한 골씩 터뜨려 승리했다.
'아시안 챔피언스트로피 여자 하키 대회'는 지난 2010년 창설됐다. 우리나라는 2010년, 2011년, 2018년 등 세 번 우승했고, 직전 대회인 2021년에는 결승에서 일본에 1-2로 졌다.
한편, 우리 대표팀은 오는 2일 인도와 풀 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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