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02615035901376bf6415b9ec1439208141.jpg&nmt=19)
26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김현욱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공동 2위에 오른 김현욱은 단독 선두인 가즈마 고보리(뉴질랜드)와는 2타 차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남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37개 나라에서 120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우승자에게는 다음 해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 자격을 준다.
김현욱은 "바람이 많이 불고, 그린도 어려워서 안전한 경기 운영을 했다"며 "코스는 제가 지금까지 쳐본 곳 중에 가장 어렵다"고 전했다.
그는 "바람 때문에 최대한 낮게 치면서 안전하게 가려고 했고, 이 대회 우승하면 마스터스도 나갈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욱은 "작년 허정구배 우승과 올해 초 프로 대회에 많이 나갔던 것이 좋은 경험이 돼서, 이제는 대회를 앞두고 긴장도 별로 하지 않게 됐다"며 당차게 말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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