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윤중헌(왼쪽)과 김정빈(오른쪽)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02614542304526bf6415b9ec1439208141.jpg&nmt=19)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 시각장애(MB) 18.5㎞ 도로 독주에서 김정빈과 윤중헌은 23분13초71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도로독주는 1분 간격으로 출발해 결승선까지 개인기록을 겨루는 종목으로 김정빈은 첫 바퀴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고 달리다 점점 차이를 벌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비장애인 경기 파트너인 파일럿 윤중헌이 핸들을 잡고 시각장애인 김정빈과 함께 탠덤 사이클의 페달을 밟았다.
이 종목은 선수와 경기파트너가 함께 메달을 받는다.
지난 23일 대회 4,000m 개인 추발 경기에서 우승하며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한 김정빈은 사흘 만에 한국의 첫 2관왕까지 이뤘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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