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R은 15일(한국시간) 허치슨이 최근 ESPN F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얼링 홀란(맨체스터시티)드보다 낫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시즌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떠난 후 토트넘의 새 주장으로 임명돼 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경기력 측면에서도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스트라이커로 기용한 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번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2골을 넣었고 리버풀을 상대로도 1골을 터뜨렸다. 득점 부문에서 홀란의 8골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허치슨은 손흥민이 이번 시즌 현재까지 홀란보다 더 높은 수준의 활약을 펼쳤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프리미어리그 시즌의 팀으로 손흥민, 알렉산더 이삭, 모하메드 살라를 최전방 공격진으로 선택했다.
이에 동료 전문가 알레한드로 모레노는 홀란을 제외한 허치슨의 선택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러자 허치슨은 홀란이 세계 축구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것은 사실이지만 손흥민이 이번 시즌 더 나은 선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홀란이 현재 최고의 폼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 않나? 8경기에서는 그럴 수 없다"고 반박했다.
TBR은 "손흥민은 의심할 여지없이 이번 시즌 스퍼스에서 주연을 맡았고 지금까지 몇몇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실제로 그는 이번 달 초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쇼를 훔쳤으며 리버풀을 상대로 중요한 골을 넣기도 했다. 홀란은 확실히 지금까지 시티에서 최선을 다하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프리미어 리그의 모든 공격수를 능가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중앙 포지션으로 이동한 이후 6골을 넣었고 시즌 내내 그의 폼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답"라고 논평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