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4(일)

축구

'손흥민 부담 덜어줘야 하는데...' 포스테코글루, 히샬리송 버리나...브라질 대표팀 및 토트넘 내 입지 흔들려

2023-10-15 21:39

브라질 대표팀과 토트넘 내 입지가 흔틀리고 있는 히샬리송.
브라질 대표팀과 토트넘 내 입지가 흔틀리고 있는 히샬리송.
손흥민의 득점 부담을 덜어줘야 할 히샬리송이 브라질 대표팀 자리와 토트넘에서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랜스 등 브라질 뉴스 매체들에 따르면, 브라질 대표팀에서의 히샬리송 자리가 아스날의 포워드 가브리엘 제수스로부터 점점 더 위협받고 있다.

히샬리송은 이번 주 초 베네수엘라와의 월드컵 예선에서 브라질 대표팀 선발로 뛰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이 경기에서 브라질은 1-1로 비겼다.

히샬리송은 지난해 12월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4-1로 승리했을 때 득점 이후 최근 6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또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서 1골에 그치고 있다.

이들 매체는 히찰리송이 대표팀 내에서 자신의 자리를 '한동안' 좋은 상태로 유지하지 못해 가브리엘 제수스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마테우스 쿠냐 같은 선수들로부터 점점 더 위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달 '격동의 시간'을 보낸 후 '심리적 도움"을 구할 계획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히샬리송의 계속되는 부진에 대해 토트넘 팬들은 우려를 표시하며 그가 곧 경기장에서 힘을 얻고 손흥민의 골 득점 부담을 어느 정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히샬리송은 또 브라질 대표팀 외에도 토트넘에서의 입지도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선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 터키 수페르리그 우승을 차지한 24세의 케렘 악투르코글루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

이적료가 1천5백만 파운드로 평가된 악투르코글루는 '해리 포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왼쪽 윙어다.

풋볼팬캐스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히샬리송을 버릴 수도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토트넘이 올 여름 내내 계약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산티아고 히메너스 영입을 재시도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 시즌 모든 경기에서 28골을 넣은 히메네스는 이번 시즌에서도 8경기에서 12골과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