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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또 부진했으나 토론토는 '어부지리 '로 PO 진출 확정...시애틀이 텍사스에 져 토론토 매직 넘버 1 지워져

2023-10-01 11:54

류현진 [AP=연합뉴스]
류현진 [AP=연합뉴스]
류현진이 또 부진했지만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가을야구 무대에 진출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이닝만 던지고 강판했다. 7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8월 복귀한 류현진은 올 시즌 11차례 등판, 52이닝을 소화하며 3승 3패 38탈삼진, 이닝당 출루 허용(WHIP) 1.29, 평균자책점 3.46의 성적표를 남겼다.

류현진은 이날 1회 1사 후 란디 아로사레나에 오른쪽 펜스 직격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라미레스와 이사악 파레데스에게 안타를 맞고 1실점했다.

계속된 1사 1, 2루 위기에서 커티스 미드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조시 로를 내야 뜬공으로 잡고 더 이상 실점은 하지 않았다.

2회 류현진은 선두타자 마누엘 마르고트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3회에도 류현진은 1사 후 라미레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후 로에게 우익수 쪽 2루타를 허용, 추가 1실점했다.

계속된 2사 2, 3루 위기에서 류현진은 마르고트를 외야 뜬공으로 잡아냈다.

토론토 수뇌부는 4회 류현진을 강판했다.

토론토는 이날 역전과 재역전 끝에 5-7로 패했으나 시애틀 매리너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에 패하는 바람에 매직 넘버 1이 지워졌다. 어부지리로 와일드카드 티켓을 거머쥔 것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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