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스포츠 스패니시어판에 따르면, 유리아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법원에서 열린 가정 폭력 혐의에 대한 첫 공판에 나타나지 않았다.
유리아스가 출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일부 언론은 "그에 대한 검찰의 정식 기소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검찰이 기소하지 않은 것은 피해자가 유리아스를 아직 정식으로 고소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보도도 있다. 목격자들의 진술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가해자로 지목된 유리아스가 굳이 법정에 나갈 필요가 없다는 설명도 있었다. 다만, 이날 공판에는 유리아스의 변호사가 출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TMZ에 따르면, 사건 당시 가정폭력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훌리오 유리아스의 파트너 데이지 페레즈는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와 카를로스가 이끄는 LAFC의 MLS 경기가 열리는 현장에서 피를 흘리고 목이 졸린 흔적이 있었다.
이에 경찰은 유리아스를 가정폭력 중범죄 혐의로 체포했고, 유리아스는 5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일단 풀려났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유리아스에 행정 휴가를 내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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