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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 3회차 대장정의 막 내려

2023-09-25 16:01

제3회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상진골프아카데미 [KPGA 제공]
제3회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상진골프아카데미 [KPGA 제공]

25일 한국프로골프협회는 지난 24일 충북 청주 소재 파인파골프클럽에서 진행된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주니어 선수들이 연령별 성장에 맞는 골프 장비를 활용해 쉽고 재밌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KPGA는 올해 3월부터 KPGA 회원 대상으로 유소년 골프 지도 능력 개발을 위한 전문 지도자 연수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이를 수료한 KPGA 회원들이 지역별로 모집된 주니어 선수들로 팀을 결성해 대회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7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해 3인 1조로 29개 팀을 구성했다.


9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졌고 각 출전 아카데미별 선수 3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팀을 우승팀으로 선정했다.

경기 결과 KPGA 프로 서상진과 김태경, 송호윤, 서새봄, 이승헌, 이인호, 허예서까지 이상 6명의 주니어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서상진골프아카데미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서상진골프아카데미의 서새봄은 “서로 배려하고 소통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며 “골프에 대해 큰 재미와 호기심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시고 언제나 웃는 얼굴로 좋은 가르침을 주신 서상진감독님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KPGA 프로 서상진은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이러한 대회가 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는 한국프로골프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개인시상으로 최저타상은 1언더파를 기록한 서상진골프아카데미 서새봄 선수가 차지하였고, 다복상은 6개의 보기를 기록한 땅끝마을 삼산초등학교 골프클럽의 윤지훈 선수가 차지했다.

대회 중 매너와 에티켓면에서 타의 모범이 된 아카데미에게 수여되는 우수매너상은 리우골프아카데미가 영광을 안게 되었다.

KPGA 김병준 부회장은 “이 대회에서 미래 한국골프의 주역이 될 주니어 골퍼들이 마음껏 본인의 실력을 발휘하고 즐기면서 골프를 통해 재미와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며 “대회에 참가한 주니어 선수들이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로써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는 올해 총 세차례의 대회를 개최하면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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