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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연장 3차 대역전', 2023 KLPGA 최종 라운드 시청률 1위

2023-09-25 11:51

이다연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FR 우승확정후 포즈 [KPLGA 제공]
이다연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FR 우승확정후 포즈 [KPLGA 제공]


이다연의 연장 3차전 대역전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해 최종 라운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5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24일 생중계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가 0.826%(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중계된 23개 대회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 7월 황유민이 우승한 ‘대유 위니아· MBN여자오픈’의 0.758% 기록을 경신했다.

이다연은 인천 베어즈 청라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 김수지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시작했다.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인 이다연은 이민지, 패티 타와타나낏과 함께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 동타를 이룬 뒤, 3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우승컵을 안았다.

특히, 16시부터 약 50분간 펼쳐진 연장전 시청률은 1.415%를 기록하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16시 21분에 1.693%까지 치솟았다. 한편, 이번 대회 평균시청률은 0.378%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주는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이 29일부터 펼쳐져 추석연휴 KLPGA 스타들의 치열한 샷 대결이 계속 될 예정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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