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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챔피언십 라이트급 1위 옥래윤 “함서희, 타이틀전 승률 높다”

2023-09-20 15:06

[ONE Championship 제공]
[ONE Championship 제공]
ONE Championship 남자종합격투기 챔피언 옥래윤이 함서희의 여자종합격투기 잠정 타이틀매치 승리를 예상했다.

20일 원챔피언십은 오는 30일 싱가포르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지는 ‘ONE 파이트 나이트 14’ 메인이벤트로 아톰급 공식랭킹 2위 함서희와 1위 스탬프 페어텍스가 잠정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냈던 랭킹 1위 옥래윤은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함서희는 여자종합격투기 아톰급에서 누구한테도 질 것 같지 않은 선수다. 물론 이번 경기는 세계타이틀전이지만 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망했다.

함서희는 2021년 3분기까지 아톰급 세계 1위로 평가된 종합격투기 월드클래스로 일본 ‘슛복싱’ 토너먼트 2011년 준우승 및 2012년 4강 진출 등 입식타격기 전문대회를 경험했다.


함서희가 상대할 스탬프는 2018년 킥복싱 챔피언 2019년 무에타이 챔피언 2022년 종합격투기 타이틀매치 등 서로 다른 3개 종목에서 원챔피언십 아톰급 왕좌를 차지했거나 정상을 다퉜다.

옥래윤은 “함서희 역시 입식타격기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냈다. 스탠드업 파이팅에 익숙하다는 얘기다. 여러 종목을 잘해야 하는 종합격투기가 왜 상대적인 스포츠인지를 스탬프한테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옥래윤은 “물론 스탬프는 세계 최정상급 입식타격기 실력자다. 원챔피언십 킥복싱/무에타이 챔피언이라는 경력이 말해준다”면서도 “종합격투기 경기 도중 구사하는 타격은 비슷한 수준이다. 그래플링과 연계가 필요한 특성을 생각하면 함서희가 더 나은 종합격투기 스트라이커”라고 분석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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