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아시아 장애인 훈련캠프 참가자 사진(핸드사이클선수) [대한자전거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92010123303240bf6415b9ec1439208141.jpg&nmt=19)
20일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WCC-KOREA가 9월 18일부터 24까지 일주간 영주시에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에서 장애인 사이클 훈련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캠프에는 레바논, 아랍에미리트, 라오스 태국, 이라크 등 아시아 5개국 총 10명의 지도자 및 선수들이 참가한다.
국제자전거연맹(UCI)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장애인 훈련캠프는 다음 달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될 2022 항저우 아시안 패럴게임에 대비해 운영된다.
WCC-KOREA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개발도상국 스포츠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시아 개도국 사이클 수준 향상과 한국 사이클 위상을 높이기 위해 UCI, WCC, 대한자전거연맹,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2013년 설립된 사이클 교육 및 훈련기관이다.
장애인 사이클은 선수들의 장애정도에 따라서 C(사이클), H(핸드사이클), T(트라이시클), B(탠덤) 등급으로 분류된다.
하지절단이나 마비 등으로 인하여 핸드사이클을 타는 H등급 선수 2명과 사지 결손, 근력 장애 등으로 인하여 조정능력에 영향이 있는 장애 등급인 C등급 5명, 시각 장애가 있는 B등급 선수와 파일럿 각 1명씩으로 구성됐다.
한편 대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WCC-KOREA 장애인 훈련캠프 코치진으로 대한민국 사이클 전 국가대표이자 UCI 지도자 자격증 level 2를 보유한 남궁소영 코치와 장애인훈련에 전문성을 갖추고자 경기도장애인사이클연맹 김용남 전무이사를 지도자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김용남 전무는 엘리트 사이클 선수 및 경륜선수 출신으로 최근까지 경기도장애인사이클팀 감독을 맡았다.
WCC-KOREA 장애인 훈련캠프는 훈련을 마친 후 23일부터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