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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팀리그, '쉬어도 1위' NH농협카드 독주 아래 피 튀기는 3파전

2023-09-20 09:56

크라운해태 [PBA 제공]
크라운해태 [PBA 제공]
1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3라운드 6일차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휴식을 취한 NH농협카드가 무패(5승∙승점14)로 1위를 지킨 가운데, 크라운해태가 2위(4승1패∙승점12), 웰컴저축은행과 하나카드가 공동 3위(승점11)로 바짝 쫓아오고 있다.

크라운해태는 이날 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1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3을 획득해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반면, 하나카드는 SK렌터카에 덜미를 잡히며 기세가 한 풀 꺾였다. 이날 승리했다면 선두 NH농협카드에 역전승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으나 세트스코어 1:4로 패배했다.

자력 우승이 어려워진 하나카드는 20일 열릴 NH농협카드와의 경기에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다.

3라운드 단 두 경기를 남겨둔 하나카드는 NH농협카드와의 경기를 비롯해 남은 경기서 승리를 거두고, NH농협카드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크라운해태는 NH농협카드와 승점 2점차로 바짝 붙었고, 남은 경기도 세 경기로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도 충분하다.


크라운해태로선 2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3라운드 최종일서 NH농협카드를 꺾는 것이 최고의 시나리오다.

웰컴저축은행도 이날 휴온스를 꺾고 이번 시즌 첫 4연승을 달리며 공동 3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다.

우승에 가장 앞서 있는 팀은 선두 NH농협카드다.

충분한 휴식까지 가진 NH농협카드는 7일 첫 경기 하나카드를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3라운드 7일차에는 첫 경기인 NH농협카드-하나카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에스와이와 하이원리조트, 저녁 6시30분 SK렌터카와 웰컴저축은행, 밤 9시30분 크라운해태와 휴온스의 경기로 이어진다.

블루원리조트는 하루 휴식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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