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붕배에서 우승한 문민종(오른쪽)과 준우승을 차지한 김기언.[한국기원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91909585501900bf6415b9ec1439208141.jpg&nmt=19)
문민종 6단이 제4기 이붕배 신예최고위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18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문민종은 김기언 1단에 224수 만에 불계승했다.
2020년 열린 제1기 이붕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문민종은 출전 연령 한계선인 올해 대회에서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64명이 치르는 이붕배는 2020년 이후 입단자가 우선 출전하며 남은 자리는 2019년 이전 입단자 중에서 나이가 적은 순으로 출전권을 부여하는 신예 기사들의 단판 토너먼트다.
문민종 6단은 "중반까지 어려웠지만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예선 때부터 바둑 내용이 좋지 않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2017년 입단한 문민종은 한국기원 승단 규정에 따라 7단으로 승단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