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륜 체험행사에 참여한 자전거 동호인들이 벨로드롬 트랙을 질주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91814281401181bf6415b9ec1439208141.jpg&nmt=19)
경륜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서 타원형의 경기장을 빠른 속도로 달려 순위를 결정하는 스포츠다.
경륜 경기장인 벨로드롬은 자전거가 방향을 전환할 때 가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경사각이 9∼30° 정도 기울어져 있다.
때문에 일반 도로만 경험하던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경륜 트랙 라이딩은 일종의 버킷리스트다.
경륜경정총괄본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자전거 동호인들이 실제 경륜 선수들의 훈련장인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마음껏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웨이트 트레이닝, 롤러 연습장 등 경륜 선수 양성을 위한 전문시설을 견학하고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사이클 벨로드롬에서 자전거를 직접 타 볼 수 있어 너무나 좋았다. 시간만 허락된다면 더 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자전거는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그린스포츠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전거 동호인 모임이 활성화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0월에도 자전거 동호인 대상 경륜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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