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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성화, 해남 땅끝서 첫 채화

2023-09-18 14:07

김영록 전남지사 전국체전 성화 채화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 전국체전 성화 채화 [전남도 제공]
18일 해남 땅끝 맴섬 광장에서 오는 10월부터 전남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밝힐 성화가 채화됐다.

이번 채화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과 도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채화된 성화는 안전 램프로 옮겨진 뒤 10월 10일 성화 봉송 전까지 전남도청에 안치된다.

두 번째 특별 채화 행사는 오는 21일 고흥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공식 성화는 10월 3일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시 북항 노을공원에서 각각 채화돼 전남도청에 보관된다.

두 번의 특별 채화와 두 번의 공식 채화된 성화는 10월 10일 전남도청 만남의광장에서 특별·공식 채화 성화의 합화식 후 도내 22개 시·군 147구간을 4일간 순회 봉송된다.

이후 13일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으로 입성해 성화대에 최종 안착한다.

이 성화는 전남도청에 보관됐다가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인 11월 3일 목포종합경기장으로 이송돼 다시 한 번 성화대 불을 밝히게 된다.

김영록 지사는 "한반도 희망의 시작이자 땅끝인 해남에서 통합과 화합을 상징하는 체전 성화 채화는 전남에서 15년 만에 다시 열리는 전국체전의 첫걸음을 내딛는 매우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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