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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男테니스, 데이비스컵 2차전서 2연패…스페인에 거는 한 줄기 희망

2023-09-15 11:52

권순우의 데이비스컵 체코전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권순우의 데이비스컵 체코전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한국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 내리 졌다.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한국은 체코에 0-3으로 패했다.

이틀 전 경기에서도 세르비아에 0-3으로 패한 한국은 2연패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로 밀려났다.

한국은 1단식에 나간 홍성찬이 토마시 마하치에게 1-2로 졌고,

2단식 권순우도 이르지 레헤츠카에게 0-2로 지며 패배를 확정했다.

복식에서는 남지성-송민규 조가 아담 파블라세크-야쿠프 멘시크 조에 1-2 역전패했다.

15일 세르비아와 스페인 경기에서 세르비아가 이기면 한국은 그대로 탈락하지만 스페인이 이기면 실낱같은 희망이 생긴다.

3차전에서 한국이 스페인을 물리치고 체코가 세르비아를 잡아줄 경우 한국, 스페인, 세르비아가 1승 2패 동률로 승산이 생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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