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를 드는 원종범 [국제역도연맹 홈페이지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91412051609108bf6415b9ec1439208141.jpg&nmt=19)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세계역도선수권 남자 96㎏급 경기에서 원종범은 인상 172㎏, 용상 212㎏, 합계 384㎏을 들었다.
원종범은 인상 3위, 용상 2위와 더불어 합계에서도 2위를 기록해 은메달 두개와 동메달 한개를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이 따낸 첫 합계 은메달로 첫 메달은 여자 64㎏급에 출전한 박민경의 동메달이다.
29명이 출전한 남자 96㎏급에서 카림 아보카흘라(26·이집트)는 인상 174㎏, 용상 213㎏, 합계 387㎏을 들며 금메달 두개와 은메달 한개를 획득하며 우승했다.
국제역도연맹은 "이라크가 올림픽 정식 종목인 스포츠의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낸 건, 이번 세계역도선수권 알-라미가 최초"라고 전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102㎏급에 출전해 11위에 머물렀던 원종범은 올해 체급을 바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원종범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남자 96㎏급에 출전해 메달 수확에 나선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