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레나 오스타펜코 [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90614562907032bf6415b9ec1439208141.jpg&nmt=19)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오스타펜코는 코코 고프에게 0-2로 졌다.
이틀 전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에게 2-1 역전승을 거두며 5년 만에 메이저 4강 진출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오스타펜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실 오늘 야간 경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실제로 이틀 전에 그렇게 들었는데, 오늘 낮 경기에 배정돼 결국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틀 전 시비옹테크를 꺾었을 때 현지 시간이 새벽 1시를 넘었고, 숙소로 돌아가 새벽 5시가 넘어 잠들었는데 하루 만에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기 어려웠다며 아쉬워했다..
반면 고프는 16강전을 미리 끝내 체력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었다.
US오픈 대회 조직위원회 측은 "오스타펜코에게 야간 경기를 할 것이라고 통보한 적이 없다"며 "선수 측에서도 특별한 요청 사항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