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니스 아데토쿤보(가운데)[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290620130983891b55a0d569816221754.jpg&nmt=19)
그런데 아데토쿤보는 최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오프시즌에 밀워키와 연장 계약을 맺을 계획이 없으며 그의 목표는 더 많은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데토쿤보는 "우승이 우선이다"라며 "나는 같은 팀에서 20년을 보내면서 또 우승을 하지 못하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밀워키가 내년이나 2년 내에 그렇게 할 기회를 갖게 되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우승 기회는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다. 주요 팀원인 크리스 미들턴, 즈루 홀리데이, 브룩 로페즈는 모두 30대다. 게다가 미들턴과 로페즈는 최근 몇 년 동안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홀리데이는 현재 계약이 끝나면 은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국 아데토쿤보가 장기적으로 우승 경쟁을 하고 싶으면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할 수도 있다고 미국 CBS스포츠가 전망했다.
스포츠 기자 마크 스타인에 따르면, 그럴 경우 아데토쿤보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또는 뉴욕 닉스에 관심을 둘 가능성이 크다.
레이커스는 한 때 야니스의 동생인 코스타스를 투웨이 선수로 계약한 바 있다. 닉스는 밀워키에서 야니스와 함께 뛰고 있는 타나시스와의 계약을 추진했다. 야니스를 포섭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그러나 타나시스는 밀워키에 잔류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일단 2023~2024 시즌에는 밀워키에서 뛴다. 그 이후 그의 거취는 불투명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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