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 군포시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내 12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개방하지 않은 학교의 교내 체육관, 운동장 등 체육 공간을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도록 각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학교는 군포신기초·군포양정초·당정초·산본초·송안초 등 초등학교 5곳과 곡란중·궁내중·당정중·도장중·수리중·용호중·흥진중 등 중학교 7곳이다.
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시는 운영비와 체육관 개방에 따른 개보수 발생 시 보수비를 지원하고, 환경개선사업 지원 시 우선순위를 반영할 계획이다.
각 학교는 9월부터 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요구에 부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교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시설 개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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