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2314592404012bf6415b9ec1439208141.jpg&nmt=19)
강등권 탈출을 위해 갈길 바쁜 수원FC의 이번 라운드 상대는 인천이다. 양 팀은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2대2 무승부를 거두며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FC가 직전 27라운드에서 강원에게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양 팀의 경기는 강등권 탈출을 위한 중요한 승부처였는데, 수원FC는 이날 승리로 강원과 승점을 6점 차로 벌리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수원FC는 최근 최전방 공격 자원 부족, 수비 불안 등으로 최근 10경기에서는 단 2승만을 기록하는 등 주춤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위기에서 빛나는 건 에이스 윤빛가람-이승우의 활약이었다.
윤빛가람은 올 시즌 수원FC로 이적해 25경기에 나서고 있는 중원의 핵심 자원이다. 테크니션으로 알려진 윤빛가람은 올 시즌 왕성한 활동량까지 장착했는데, 지난 6월 K리그1 전체 뛴 거리 1위(46.95㎞), 7월 4위(57㎞) 등이 이를 증명한다. 윤빛가람은 활발한 움직임과 함께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8골 2도움)를 기록 중이다.
이승우는 폭발적인 모습을 보였던 지난 시즌에 비해 올 시즌 초반 부진하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서서히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이승우는 8월에 열린 3경기 중 2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렸고, 8월에만 라운드 MVP 1회, 베스트 일레븐 2회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승우는 주 포지션인 측면 공격수뿐만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도 경기에 나서 수원FC의 공수양면에서 활약 중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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