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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 개막

2023-08-17 14:08

문화축제 앞두고 춘천에서 열린 갈라쇼 [사진=연합뉴스]
문화축제 앞두고 춘천에서 열린 갈라쇼 [사진=연합뉴스]


세계태권도연맹(WT)과 강원도, 춘천시가 함께 마련한 '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18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축제는 18일 개막해 24일까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펼쳐지며 개막식은 19일 오후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 옥타곤 다이아몬드게임, 세계태권도 시범 경연대회,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 등 WT 승인 4개 대회가 한꺼번에 열린다.

서브경기로 위력격파대회와 호신술대회 등 7종목도 함께 열린다.

대회에는 60여개국 8천여명이 넘는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중 해외 선수단은 1천여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K-POP 무대, 블랙이글스 공연, WT 시범단 공연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춘천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까지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민 조직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 세계에 춘천이 알려지는 등 지역에 미칠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며 "WT가 승인한 국제대회의 동시 개최로 세계 태권도 종주도시임을 알리고 연맹 본부도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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