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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귀화 파이터, 日 챔피언에 복수 다짐…신박한 한일전

2023-08-14 15:14

[ROAD FC 제공]
[ROAD FC 제공]


‘한국 귀화 파이터’ 난딘에르덴이 굽네 ROAD FC 065에서 열리는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4강전에 출전해 8강전에서 박해진을 꺾은 일본의 데바나 슈타로와 대결한다.

‘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인 난딘에르덴은 한국으로 귀화해 대한민국 국적을 달고 이번 토너먼트에 참전하면서 색다른 한일전이 성사됐다.

난딘에르덴은 화끈한 타격을 보유한 타격가인 반면 데바나 슈타로는 그래플러로 흥미로운 한판 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난딘에르덴은 "한국 선수로서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운을 뗀 뒤 "데바나 슈타로 선수가 아무리 그라운드를 잘해도 나보다 타격을 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어 "한국인으로서 박해진 선수의 복수를 꼭 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굽네 ROAD FC 065는 오후 1시부터 스포티비에서 TV 생중계를 진행하며, 온라인에서는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 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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