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원리조트의 다비드 사파타와 엄상필 [PB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0413234001171bf6415b9ec1439208141.jpg&nmt=19)
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1라운드 개막 경기서 블루원리조트는 웰컴저축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으로 시즌 첫 축포를 터뜨렸다.
경기초반 다비드 사파타와 엄상필이 호조를 보였따. 사파타가 하이런 9점을 몰아친 가운데, 비롤 위마즈와 이상대를 3이닝만에 11:0으로 돌려세웠다.
2세트에선 웰컴이 바로 반격했다. 김예은과 히가시우치 나츠미이 나서 각 2개씩의 뱅크샷을 몰아치며 6이닝만에 9:5로 승리를 챙겼다.
3세트에서는 나란히 사파타와 위마즈가 다시 맞붙어 사파타가 15:12으로 승리를 챙겼고, 4세트 혼합복식에서는 김임권과 최혜미가 강민구-스롱 피아비를 9:2으로 물리치며 세트스코어 2:2 승부는 원점이 됐다.
5세트와 6세트서도 양 팀은 한 세트씩 나눠가졌다.
5세트서는 찬 차팍가 김임권에 11:2으로, 6세트서는 김예은이 스롱을 9:6으로 각각 제압했다.
승부의 7세트. 서현민이 먼저 5이닝만에 10득점을 쌓았으나 매치포인트에서 시도한 비껴치기 옆돌리기가 아쉽게 빗나갔다. 이어받은 강민구가 차분히 4득점을 성공시키며 11:10로 역전하며 세트스코어 4:3 승리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 외에도 ‘신생팀’ 에스와이가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3으로 꺾었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서 이번 시즌 우승후보로 올라선 휴온스가 SK렌터카에 세트스코어 1:3을 4:3으로 뒤집고 짜릿한 역전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경기서는 크라운해태가 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1라운드 이틀차인 4일에는 낮12시30분 1일차 휴식을 가졌던 NH농협카드와 에스와이, 오후3시30분 블루원리조트와 SK렌터카, 저녁6시30분 하나카드와 크라운해태, 밤11시 휴온스와 하이원리조트의 경기가 열린다. 웰컴저축은행은 휴식일을 가진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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