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사진 왼쪽)와 이신영 [대한당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0312104904033bf6415b9ec1439208141.jpg&nmt=19)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경상남도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문체육선수 482명, 생활체육선수 796명 등 총 1천278명이 참가했다.
조명우는 결승전에서 만난 김준태를 5이닝 만에 25:14로 앞서며 브레이크타임에 들어가는 저력을 선보였다. 기세를 이어간 조명우는 점수 차이를 더 벌리며 최종 19이닝 50:29로 김준태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캐롬 3쿠션 일반부에서는 이신영이 지난해 2022 동트는 동해배 전국당구대회 우승 이후 9개월 만에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신영은 결승전에서 김다예를 31이닝 만에 25:19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포켓 10볼 일반부 결승전에서는 대역전극이 펼쳐졌다.
결승전에는 서서아와 임윤미가 진출했다.
서서아가 9세트까지 7:2의 스코어로 앞서지만 임윤미는 서서아가 결정적인 실수를 한 틈을 놓치지 않고 세트를 따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세트스코어 7:7 동점까지 끌고 간 임윤미는 마지막 15세트에서도 실수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세트스코어 8:7로 서서아를 꺾고 역전 우승했다.
남자 포켓 10볼 일반부에서는 국내랭킹 2위의 권호준이 장문석을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9:6으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아드에서는 황용과 이대규가 박용준, 황철호를 각각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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