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수)

야구

'홈런왕·타점왕·도루왕'의 소장품, 전북체육회에 전달

2023-08-02 15:36

유물기증식 참석한 김봉연·김성한·김일권(왼쪽부터) [전북도체육회 제공]
유물기증식 참석한 김봉연·김성한·김일권(왼쪽부터) [전북도체육회 제공]
한국프로야구를 주름잡았던 김봉연, 김성한, 김일권이 자신들이 썼던 야구용품을 기증했다.

2일 이들은 전북도체육회에 "체육역사기념관 건립사업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유니폼과 배트, 사인볼을 전달했다.

또 전북체육역사기념관이 조성되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위탁·보관하는 자신들의 체육 유물들도 추가로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봉연, 김성한, 김일권은 군산상고(현 군산상일고) 출신들로 프로야구가 태동한 1980년대부터 기아타이거즈 전신인 해태타이거즈에서 각각 '홈런왕', '타점왕', '도루왕'으로 불리며 맹활약했으며

전북도체육회는 체육역사기념관 건립을 위해 전·현직 체육 영웅들을 대상으로 '체육 유물 기증 릴레이 운동'을 하고 있다. 현재 1천700여점을 확보한 상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