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열린 제4회 몽백합배 본선 대국 장면 [한국기원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80215051407239bf6415b9ec1439208141.jpg&nmt=19)
3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서 열리는 제5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64강전에 14명의 한국 정예 기사가 출격한다.
한국기원은 랭킹 톱3인 신진서·박정환·변상일 9단을 우선 선발한 데 이어 국내 선발전을 통해 신민준·김명훈·안성준·원성진·홍성지·백홍석·최정 9단, 박건호 7단, 원제훈 3단을 발탁했다.
아마추어 선발전을 통과한 박승현·최환영도 참가한다.
주최국 중국은 전기 대회 우승자 미위팅 9단과 준우승자 셰커 9단, 와일드카드 구쯔하오·구리 9단 등 최다인 32명이 출전한다.
일본은 이치리키 료·시바노 도라마루·이야마 유타 9단 등 11명, 대만은 쉬하오훙 9단과 천치루이·라이쥔푸 8단 등 3명이 출사표를 올렸다.
북미지역에서는 케빈 양·알렉산더 치 초단, 유럽에서는 스타니슬라프 초단 등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2일 개막식과 대진 추첨을 하고 3일 64강전, 4일 32강전, 6일 16강전을 진행한다.
몽백합배 우승 상금은 180만위안(약 3억2천300만원), 준우승 상금은 60만위안(약 1억700만원)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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