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은 1일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과 0-0으로 비기며 1승 2무, 승점 5, 조 2위의 성적으로 16강에 올랐다.
이날 미국은 포르투칼을 상대로 경기를 주도했다. 슈팅 수 13-5, 유효 슈팅 4-0 등으로 앞섰지만 미국은 끝내 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 포르투칼은 반격에 나섰다. 아나 카페타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 슛이 골로 연결됐으면 미국은 조별리그 탈락이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강 미국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1승만 올렸다. 여자월드컵에 출전한 역대 경기서 1승밖에 거두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선 8차례 월드컵의 조별리그에서는 3전 전승 4회, 2승 4회를 거뒀다.
미국은 3회 연속 월드컵 우승을 노린다. 16강에 진출한 미국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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