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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소노, 'NBA 신인 1순위' 출신 베넷 영입…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2023-08-01 10:27

2013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베넷(오른쪽) [EPA=연합뉴스]
2013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베넷(오른쪽) [EPA=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적 있는 앤서니 베넷이 국내 프로농구 무대에 선다.

1일 고양 소노는 "NBA 1순위 출신 베넷과 재로드 존스로 2023-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며 "아시아 쿼터 선수로 필리핀 국적의 조쉬 토랄바와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베넷은 2013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뽑힌 선수다.

키 203㎝의 파워 포워드로 당시 드래프트 2순위가 빅터 올라디포였고, 10순위 C.J 매콜럼, 15순위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였다.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선수가 KBL에서 뛰는 것은 베넷이 처음이다.

다만 베넷은 NBA 데뷔 후에는 저조한 성적을 유지하다가 지난 시즌 대만 리그에서 평균 22.6점(2위), 12.2리바운드(5위)의 성적을 내며 경기력을 회복했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최근 경기를 보면 움직임과 기술이 좋아 KBL에서 활약이 기대된다"며 "이름값이 있는 선수인 만큼 흥행 면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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