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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기너·초클루·위마즈·체넷, 16강으로…PBA에 부는 ‘튀르키예’ 바람

2023-07-26 09:21

세미 세이기너 [PBA 제공]
세미 세이기너 [PBA 제공]


프로당구 PBA 세 번째 투어에 튀르키예 선수들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2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32강전서 개막전 정상에 오른 세미 세이기너를 비롯해 무랏 나시 초클루, 비롤 위마즈, 루피 체넷 등 튀르키예 선수 4명이 전원 32강을 통과했다.

이번 시즌 PBA에 데뷔, 첫 투어만에 정상에 오른 세이기너는 정경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뒀다.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PBA에 데뷔한 초클루와 체넷도 이창렬과 서현민을 나란히 3:1로 제압했다.

위마즈는 안토니오 몬테스를 3:0으로 물리쳤다.

튀르키예 선수를 비롯한 해외 강호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스페인 강호 3인방’ 다비드 사파타, 하비에르 팔라존,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더불어 벨기에의 에디 레펜스, 베트남의 응우옌 프엉린까지 모두 16강에 안착했다.

국내 선수들 가운데서는김재근, 이상대, 오태준, 이영훈 등이 16강 무대를 밟았다.

특히 이영훈은 다니엘 산체스와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우승 후보가 16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26일 오후 1시부터 PBA 16강전이 진행된다.

저녁 6시에는 김세연과 이미래, 백민주와 정은영의 LPBA 4강전이 열린다.

한편, PBA는 26일부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6강전 및 LPBA 준결승전부터 일반 관중을 대상으로 관람 티켓을 판매한다.

온라인 예매는 티켓 예매처(인터파크 티켓)를 통해 구매 가능하고, 경기 당일 경기장 매표소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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