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김범수 결승골’ 안산그리너스, 김포FC서 올 시즌 원정 첫 승

2023-07-25 14:53

김범수 결승골 세레머니 [안산그리너스FC 제공]
김범수 결승골 세레머니 [안산그리너스FC 제공]


안산그리너스FC가 김범수의 결승골로 기나긴 무승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24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안산은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2경기 동안 이어진 무승(2무 10패) 부진을 끊어내며 올 시즌 원정 첫 승을 일궈 12위를 지켜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안산이 경기 시작 4분 만에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김경준이 김범수의 침투패스를 받아 일대일 기회에서 슈팅했으나 살짝 빗나갔다.

위기도 있었다. 최한솔이 전반 21분 김포 수비수 김태한에게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는 가 싶었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퇴장에서 경고로 바뀌었다.

안산은 전반 26분 신재혁을 빼고 티아고를 일찍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고 이는 선제골로 이어졌다.

김범수가 전반 41분 김경준의 패스를 받아 김포 골키퍼 박청효를 제친 후 빈 골대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후반 32분 김범수의 돌파에 의한 슈팅은 빗나갔다. 1분 뒤 윤주태와 정지용 투입으로 힘을 실어줬다.

안산은 막판 김포의 연이은 슈팅 허용으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골대 운과 이승빈의 선방으로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결국, 13경기 만에 승리 결실을 맛봤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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