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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8월 2∼5일 서울대서 개최

2023-07-25 13:28

사진: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제공
사진: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제공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3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8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멘티(발달장애 아티스트)와 메이트 각각 120명, 자원봉사자 50명, 강사 및 운영진 80명,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발달장애인) 330명 등 총 700여 명이 참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여파로 참여하지 못한 해외 참가자들도 4년 만에 함께할 예정이라 더 뜻깊다.

노영심 팝 음악감독과 멘토단,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OST에 참여했던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도 무대에 선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최은식 서울대 음악대학 학장, 김영욱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 등 클래식 거장들은 발달장애 아티스트를 위한 '마스터 클래스'를 연다.

이 밖에도 해시스냅, 나만의 핀 버튼 만들기, e-스포츠 체험, 레진 아트 만들기, 전동 우드액자 만들기, 인형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조직위원장은 나경원 전 국회의원이 맡았다.

나 위원장은 22일 "장애 아티스트들과 최고의 멘토 연주자들과의 협연 또는 장애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시각이 확 달라질 것"이라며 "그들의 땀과 노력을 보며 그들의 미래에 힘찬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서울대학교 일원에서 진행되며 각 공연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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