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미국 시민권’ 얻고 돌아온 에레디아, 25일 삼성전부터 출전 가능

2023-07-24 12:18

사진: 돌아온 에레디아/ 연합뉴스
사진: 돌아온 에레디아/ 연합뉴스


SSG 외국인 타자 길레르모 에레디아가 팀 전력에 합류한다.

에레디아는 지난 22일 오후 한국으로 돌아왔다. 앞서 10일 미국 시민권 취득을 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던 그는 현지에서 열흘 남짓한 기간 동안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돌아왔다. 그리고 23일에는 팀에 합류했다.

23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만난 김원형 SSG 감독은 "에레디아가 어제 오후에 한국으로 들어왔다. 표정도 좋아 보이고, 예정보다 조금 늦게 팀에 합류한 것을 미안해하기도 한다"며 "경기가 없는 내일 대구로 출발하기 전에 에레디아가 타격 훈련을 할 예정이다. 몸 상태가 괜찮으면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정상적으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정보다 조금 늦게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올스타 브레이크와 우천 취소 등으로 실제 에레디아가 출전하지 못한 건 단 두 경기(12일 두산 베어스전, 21일 LG 트윈스전)뿐이다.

에레디아는 전반기에 타율 0.339, 10홈런, 56타점으로 활약했다.

전완근(팔꿈치에서 팔목 사이의 근육) 부상으로 지난 달 22일 이후 등판하지 못했던 커크 맥카티의 선발 등판 일정도 잡혔다.

왼쪽 허벅지를 다쳤던 내야수 최정, 왼쪽 엄지손가락이 부러졌던 외야수 하재훈에 이어 에레디아까지 돌아오면서 SSG 타선은 더 촘촘해졌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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