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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국제사격대회 참가 외국인, 화장실서 여성 훔쳐보다 체포

2023-07-21 16:51

사진 :여자화장실/ 연합뉴스
사진 :여자화장실/ 연합뉴스


2023 ISSF 창원 세계주니어 사격선수권대회'에 출전한 20대 외국인 선수가 화장실에서 몰래 여성을 훔쳐보다 걸려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21일 세계국제주니어 사격대회에 참가한 이탈리아 국적의 선수 A(20)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다중이용장소 침입 )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낮 12시께 창원시 의창구 창원국제사격장 여자화장실에 침입해 화장실 용변칸 내에서 옷을 갈아입는 피해자를 훔쳐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피해 여성과 눈이 마주치자 급하게 밖으로 달아났지만, 피해 여성도 재빨리 나와 붙잡았다.

피해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화장실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임의동행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현장에서 확인해 불법 촬영은 이뤄지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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