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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 해남군, 스포츠마케팅으로 '3만명' 붐빈다!

2023-07-21 16:17

사진 :해남 찾은 선수단/ 해남군 제공
사진 :해남 찾은 선수단/ 해남군 제공


땅끝 해남의 여름이 하계전지훈련에 돌입한 선수와 전국대회에 참가한 선수들로 붐빌 예정이다.

해남군은 올 하계 방학기간 동안 제2회 땅끝해남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를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총 4개의 스포츠대회를 비롯한 전지훈련을 통해 연인원 선수단 1만9천여명과 관련 외부 방문객 1만1천여명 등 총 3만여명이 해남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열리는 땅끝해남기 전국 초등배구대회는 13세 이하 배구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전국대회다.

이 대회에 약 일주일 동안 연인원 3천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8월 3일부터 6일까지는 땅끝해남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열리며, 이어 11∼16일에는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예정돼 있다.

또 10일부터 15일까지는 2023 해남 코리아오픈 근대5종 국제대회와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가 열린다.

2023 해남 코리아오픈 근대5종 국제대회 및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네팔, 인도네시아, 키르키스탄, 태국, 카자흐스탄, 일본, 대만, 싱가폴, 몽골, 우스베키스탄 등 10개국 선수단이 참여한다.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국제화 전략으로 열리는 이번 시범대회를 통해 아시안근대5종연맹(AMPC, Asian Modern Pentathlon Confederation)과 협의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국제적 규모의 대회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달간의 방학기간 동안 배구대회를 시작으로, 농구, 축구 종목까지 유소년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하계 기간 스포투어(spo-tour)를 통한 전략적 스포츠마케팅의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21일 "하계에도 굵직한 스포츠 대회 개최를 비롯해 전지훈련팀 유치로 스포츠마케팅 활성화가 지속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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