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연(사진 왼쪽)과 한지은 [PB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72109582700142bf6415b9ec1439208141.jpg&nmt=19)
20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PPQ가 마무리됐다.
그 결과, 장가연과 한지은을 비롯해 서한솔, 최혜미, 한슬기 등 총 60명이 2차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프로행에 도전, 개막전 8강까지 내달린 장가연은 대회 첫 경기서 이채원을 상대로 14:7로 첫 판을 통과했다.
초반 5이닝동안 공타로 부진하는 등 첫 경기 적응에 애를 먹은 장가연은 이후 50분간 14득점을 뽑아 이채원에 14:7로 승리를 거뒀다.
개막전 첫 판 탈락 이후 2차투어서 32강까지 오르며 적응을 마친 한지은은 임혜원을 상대로 21:18로 승리, 순조롭게 출발했다.
경기는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으로 전개됐으나, 16이닝부터 2-2-3득점을 연속으로 뽑아내 18:13으로 차이를 벌린 한지은이 승기를 잡고 21:18로 경기를 마쳤다.
이밖에 서한솔은 정예진과 23이닝 승부 끝에 19:13 승리했고, 최혜미와 한슬기는 부전승으로 PQ라운드에 올랐다.
정보윤과 전지우도 각각 고은경 전창희를 상대로 첫 승을 올렸다.
특히 정보윤은 11:17로 뒤지던 경기 마지막 기회서 하이런 8점을 터트리며 19:17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국 당구 전설’ 故이상천의 외동딸 올리비아 리도 이근영을 상대로 22:18로 역전 승리를 챙겼다.
LPBA는 64강전까지 25점제 50분 시간제한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동점으로 50분이 종료될 경우, 하이런 대결로 상위 진출자를 가린다.
한편, LPBA PPQ라운드 제 1경기에서는 오전 11시에 동시 시작된 7경기 중 가장 먼저 승리를 확정한 이화연이 ‘PBA 스타디움’의 1호 승리 선수가 됐다.
대회 이틀차인 21일에는 PQ라운드에 이어 오후 3시50분부터는 64강전이 진행된다.
64강부터는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김가영(하나카드) 김민아(NH농협카드) 등 시드를 얻은 32명이 대회 첫 경기에 나선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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