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여름은 K리그 통산 257경기에 나와 11골, 13도움을 기록했으며 광주FC 시절 2014년과 2019년 두 차례 승격을 경험했다.
박진섭 부산 감독과는 광주와 FC서울 시절 함께한 인연이 있다.
여름은 "감독님이 기대하는 바를 잘 안다"며 "팬들이 기대하는 만큼 몸 착실히 만들어서 승격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 삼성에서 임대 선수로 부산 유니폼을 입은 수비수 민상기는 군 복무 시절을 제외하고 줄곧 수원에서만 뛴 '원 클럽맨'이었다.
임대로 부산에 합류한 민상기는 과거 수원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한도와 부산 수비를 이끌 전망이다.
부산은 또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국가대표로 뛴 강상윤과 아주대 수비수 최동렬도 함께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한편 2020년 강등된 부산은 3년 만에 승격을 노린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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