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선우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자유형 200m 은메달을 수확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자유형 100m, 200m, 계영 800m에 출전해 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이정훈 총감독 등 지도자 5명과 황선우 등 선수 21명이 20일 후쿠오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출국 전 이 감독은 "이번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을 거쳐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자 열심히 준비했다"며 "코칭스태프가 짠 계획을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어제까지도 훈련이 정말 잘 됐다"고 흡족해했다.
이어 "황선우가 자유형 200m에서 1분43초대 진입을 노리는 등 우리 선수들이 각자 원하는 기록이 있다"며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선우는 지난달 광주에서 열린 전국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올해 세계 1위에 해당하는 1분44초61의 기록을 내 이번 시즌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2023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은 14일 개막했고, 경영 종목은 23일 시작한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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