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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128강 대진표 발표...'신입 강호' 산체스-최성원-이충복 활약 주목

2023-07-19 10:25

사진 왼쪽부터 다니엘 산체스, 최성원, 이충복 [PBA 제공]
사진 왼쪽부터 다니엘 산체스, 최성원, 이충복 [PBA 제공]

오는 20일 개막하는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의 PBA 128강 대진표가 발표됐다. 프로당구 PBA ‘신입 강호’들이 이번엔 128강을 넘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이번 투어는 20, 21일 양일간 LPBA 여자 예선이 치러지고 22일 오후 1시50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 개장식 및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PBA 128강전과 동시에 대회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 가장 주목할 관전 포인트는 ‘신입 강호’들의 행보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와 최성원(휴온스), 이충복(하이원리조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격 프로행을 발표했다.


그러나 앞서 두개 투어가 진행되는 동안 아직 프로 첫 승은 나오지 않고 있다.

험난한 적응기를 겪고 있는 이들의 이번 ‘하나카드 챔피언십’ 상대도 결코 만만치 않다.

먼저 산체스는 준우승 경험이 있는 ‘베트남 강호’ 응고 딘 나이(SK렌터카)와 22일 밤10시30분 대결한다.


최성원은 김영섭과 23일 오후2시30분, 이충복은 ‘킹스맨’ 김재근과 22일 오후3시30분에 경기한다.

이밖에 조재호(NH농협카드)는 임완섭과 23일 밤9시30분부터 경기한다. 바로 옆 테이블에서는 강동궁(SK렌터카)이 이동녘을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는 장성훈과 23일 낮12시부터 대결한다.

PBA 결승전은 28일 밤 11시에 열린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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