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여자월드컵 축구대회, 20일 개막...韓 25일 콜롬비아와 첫 경기

2023-07-18 13:28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10일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출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10일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출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이 20일 뉴질랜드와 노르웨이 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 여자월드컵은 사상 최초로 호주와 뉴질랜드의 2개국 공동 개최로 진행된다.

32개 나라가 출전해 8월 20일까지 한 달간 펼쳐지며 4강전은 호주 시드니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한 경기씩 나뉘어 열린다.

결승은 8월 20일 시드니, 3-4위전은 8월 19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펼쳐진다.

대회 첫날인 20일에는 오후 4시 뉴질랜드-노르웨이, 오후 7시 호주-아일랜드 등 개최국들이 경기를 치른다.

우승상금은 429만 달러(약 54억 원)이며 대회에 걸린 총상금은 1억1천만 달러(약 1천387억원)으로 지난해 열린 FIFA 남자월드컵은 총상금 규모인 4억4천만 달러의 4분의 1수준이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독일, 콜롬비아, 모로코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H조 국가들의 FIFA 순위를 보면 한국이 17위, 독일 2위, 콜롬비아 25위, 모로코 72위다.

조 2위까지 16강에 진출하기 때문에 한국으로서는 콜롬비아, 모로코를 꺾어야 한다.

호주에서 조별리그를 치르는 한국은 25일 콜롬비아, 30일 모로코, 8월 3일 독일 순으로 경기한다.

한국은 2015년에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다.

우리나라는 32개국 가운데 21위로 평가됐다. H조에서는 콜롬비아가 18위로 우리보다 나은 전력으로 예상됐고, 모로코는 최하위인 32위에 처졌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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