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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세계적 춤꾼 800명 모인다! ‘세계비보이대회’개최

2023-07-17 14:00

사진: 지난해 부천세계비보이대회 모습/ 부천시 제공
사진: 지난해 부천세계비보이대회 모습/ 부천시 제공


경기도 부천시는 오는 22∼23일 부천체육관에서 '제8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Bucheon B-boy International Championship)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8번째 맞는 부천세계비보이대회에는 23개국에서 세계적인 비보이 등 유명 댄서 800명이 참여해 브레이킹 개인전과 4대4 단체전 등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브레이킹 개인전과 4대4 단체전 등이 펼쳐진다.

대회 첫날인 오는 22일에는 초청된 세계 최고 비보이들과 당일 현장 예선을 통해 선발된 비보이가 '브레이킹 개인전'을 펼친다. 또한 모든 장르를 아우르며 경합하는 '올스타일 퍼포먼스' 그리고 비보이와 비걸이 팀을 이뤄 배틀하는 '보니&클라이드 배틀'까지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다.

대회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날 23일에는 4대4 브레이킹 단체전을 메인으로 1대1 올스타일 배틀이 이어진다. '진조크루'와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저스트 절크' 쇼케이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상금은 4대4 단체전 우승팀 2천만원, 올스타일 퍼포먼스 우승팀 300만원, 올스타일 개인전 우승자 200만원, 브레이킹 개인전 우승자 200만원 등을 두고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는 22일 오후 5시로 관람객은 오후 2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하루 최대 3000명에게 현장 관람 기회가 주어지며 유튜브로 중계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브레이킹 종목이 올해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며 "앞으로도 진조크루와 함께 비보이 꿈나무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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