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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서, 세계선수권 아티스틱 솔로 프리 예선 4위…韓 최초 결승 진출

2023-07-17 13:38

허윤서가 17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솔로 프리 예선에서 화려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허윤서가 17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솔로 프리 예선에서 화려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허윤서(17·압구정고)가 세계수영선수권 아티스틱 스위밍 여자 솔로 프리 예선에서 4위에 올랐다.

17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솔로 프리 예선에서 허윤서는 185.9500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허윤서는 19일 오후 7시 30분 열리는 솔로 프리 결승에서 한국 아티스틱 스위밍 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로써 허윤서는 현 점수체계를 도입한 2013년 이후 아티스틱 스위밍 솔로 프리 부문에서 최초로 결승에 진출한 한국인이 됐다.

종전 솔로 프리 최고 성적은 이리영이 지난해 부다페스트에서 기록한 14위(예선)였다.

허윤서는 지난해 부다페스트에서 이리영과 짝을 이룬 듀엣 테크니컬 예선에서 12위에 올라 생애 첫 세계선수권 결승 무대에 올랐다.

후쿠오카로 출국하기 전 허윤서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성인 세계선수권에서는 처음으로 솔로 경기에 나선다"며 "유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으니,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도 결승 무대에는 꼭 서고 싶다"고 밝혔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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