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G는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으로 팀 훈련에 나선 이강인의 모습을 공개했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훈련 현장을 전하는 글과 영상 콘텐츠 모두가 선수단 전체보다는 이강인 한 명에게 초점을 맞췄다.
동료들과 차례로 인사를 나눈 이강인은 사이클을 타고 함께 이적한 뤼카 에르난데스와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특히 '슈퍼 스타' 네이마르와 나란히 마사지 베드에 앉아 있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뒤이어 야외 훈련에선 신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휘 아래 드리블과 패스 훈련 등을 소화했다.
PSG와 브라질 대표팀의 '슈퍼스타'인 네이마르가 이강인과 나란히 앉아 스트레칭하기도 했다.
이강인이 스페인 출신으로 2018년부터 PSG에서 뛰어온 베테랑 풀백 후안 베르나트와 한동안 대화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첫 훈련에서는 공을 몰고 전력 질주하는 이강인을 향해 엔리케 감독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PSG는 내달 3일 국내 팬들 앞에서 친선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K리그1 전북 현대와 경기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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