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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포항 성골 유스’ 공격수 홍윤상 영입

2023-07-11 12:15

사진: 홍융상/ 포항 스틸러스 제공
사진: 홍융상/ 포항 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가 독일 폴프스부르크로 떠나보냈던 공격수 홍윤상을 재영입했다. 등번호는 37번을 사용한다.

2002년생 홍윤상은 포항제철동초 – 포항제철중 – 포항제철고까지 포항스틸러스의 유스 시스템을 모두 거친 '성골 유스'인 셈이다.

2019년 브라질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2020년 K리그 유스챔피언십에서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포항 U-18 팀인 포항제철고 우승을 이끌었다.

2021년 고등학교 졸업 이후 포항에 입단했다가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으며 이후 오스트리아와 독일 리그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했다.

홍윤상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의 템포를 뺏는 드리블이 장점이다. 문전 앞에서의 결정력도 뛰어나 측면 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공격수로서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평가다.

홍윤상이 합류함에 따라 포항은 공격에서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홍윤상은 10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포항 선수단에 합류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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