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 엠블럼 [SSG 랜더스 구단 홈페이지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71111420700980bf6415b9ec1439208141.jpg&nmt=19)
11일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따르면 SSG 구단은 퓨처스팀에서 벌어진 집단 가혹행위와 불미스러운 폭행 사실을 7일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하고 9일 경위서를 제출했다.
사건은 6일 SSG 퓨처스팀의 연습장인 인천 강화 SSG 퓨처스파크에서 발생했다.
A 선수가 올해 신인인 B가 건방지다며 점심시간에 후배들을 불러 모은 뒤 얼차려를 가했다. 얼차려가 끝난 뒤 C 선수가 원인을 제공한 B 선수를 방망이로 폭행했다.
C의 폭행 후 단체 가혹행위에 불만을 품은 D가 또 후배들에게 단체 얼차려를 이어갔다.
이후 팀 코치가 B의 몸 상태를 확인하다가 선수들의 가혹 행위를 뒤늦게 안 뒤 구단에 보고했고, SSG 구단은 이를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KBO 사무국은 "현재 사건을 심도 있게 조사 중이며 다음주께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