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2 전남, 충남아산과 극적 무승부! '0-3→3-3'

2023-07-11 10:56

사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전남 드래곤즈의 추상훈/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전남 드래곤즈의 추상훈/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후반 추가시간 터진 추상훈의 '극장 동점골'을 앞세워 충남아산과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전남은 10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중반부터 3골을 몰아치며 3-3으로 비겼다.

두 팀은 3연속 무패(1승 2무)를 잇는데 만족했다. 충남아산은 승점 23점으로 10위로 1계단 올랐고, 전남은 승점 25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이날 충남아산은 전반 15분 터진 김민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5분 상대 골키퍼의 패스를 가로챈 김승호가 감각적인 칩슛으로 득점해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17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낮게 깔려 온 하파엘의 크로스를 두아르테가 마무리해 3골 차로 달아났다. 하파엘은 교체 투입 1분 만에 K리그2 데뷔전 데뷔 도움을 작성했다.

전남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1분 노건우의 추격골과 후반 42분 발디비아의 추가골로 충남아산의 턱밑에 따라 붙은 뒤 후반 추가시간 추상훈의 동점골이 터지며 무승부로 승점 1을 기어이 따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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