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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이어 최성원도 ‘첫 판 탈락’... PBA 128강 종료

2023-07-06 09:48

최성원 [PBA 제공]
최성원 [PBA 제공]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에 이어 최성원(휴온스)도 128강 문턱을 넘지 못하며 개막전 첫 판 탈락에 이어 2차 투어서도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5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3-24시즌 2차투어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2일차서 최성원은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와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치기 스코어 0:4로 패배했다.

이로써 전날 산체스에 이어 최성원도 승부치기로 패배하며 이번 시즌 가장 주목을 받았던 ‘신입 강호’ 두 명의 첫 승 신고가 다음 투어로 미뤄졌다.

기존 강호들도 희비가 엇갈렸다.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과 조재호(NH농협카드)는 나란히 이태호와 이창렬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돌려세우며 무난하게 첫 판을 통과했다.

반면, ‘스페인 강호’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는 ‘무명’ 박기명에 세트스코어 1:3으로 덜미를 잡히며 일찌감치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밖에 김현석, 팔라존, 피사, 마민캄 등이 64강에 합류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LPBA 32강 2일차서는 임정숙(크라운해태)를 비롯해 강지은(SK렌터카) 전애린(휴온스) 장가연(휴온스)가 16강에 올랐다.

지난 개막전서 스롱 피아비를 꺾은 장혜리는 이번 대회서도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2:1로 꺾었다.

대회 5일차인 6일에는 낮 1시30분부터 PBA 64강, 저녁 6시30분부터는 LPBA 16강 경기가 열린다.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실크로드&안산 챔피언십’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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