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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테니스 장수정·한나래, 윔블던 단식 예선 1회전 나란히 탈락

2023-06-28 13:07

사진: 2022년 9월 코리아오픈의 장수정./ 연합뉴스
사진: 2022년 9월 코리아오픈의 장수정./ 연합뉴스


장수정(대구시청·122위)과 한나래(부천시청·189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나란히 탈락했다.

장수정은 27일 영국 로햄프턴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코코 밴더웨(192위·미국)에게 1-2(3-6 6-2 3-6)로 졌다.

1세트를 내준 장수정은 2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1-5로 끌려가다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장수정의 상대 밴더웨는 2017년 호주오픈과 US오픈 4강까지 올랐던 선수다. 개인 최고 랭킹은 2018년 9위다.

사진: 2022년 9월 코리아오픈 한나래 / 연합뉴스
사진: 2022년 9월 코리아오픈 한나래 / 연합뉴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한나래가 단식 예선 1회전에서 유리코 미야자키(영국·242위)에 0-2(2-6 4-6)로 패배했다.

장수정과 한나래가 모두 탈락하면서 올해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에 한국 선수는 정현만 남게 됐다. 정현은 남자 단식 예선 1회전을 통과했다.

권순우(당진시청·99위)는 부상 탓에 프랑스오픈에 이어 윔블던에도 불참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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