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에는 총 190개국에서 9,000여 명의 발달장애인 선수가 26개 종목에 참가해 선의의 경쟁과 감동의 플레이를 펼쳤다.
대한민국은 12개 종목에 1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64개의 메달(금메달 25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16개)을 획득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스페셜올림픽은 경쟁보다 화합과 공존의 가치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국가별 순위를 발표하지 않는다. 선수들에게는 대회에 참가하는 것 자체가 도전이다.
발달장애인(스페셜 선수)과 비장애인(파트너 선수)이 함께하는 통합 스포츠 종목의 여정도 아름다웠다.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스페셜올림픽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미래를 위한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이 다양한 스포츠와 문화의 기회를 향유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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