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현지시간) 튀니지 튀니스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튀니스 탁구대회(총상금 7만5천 달러) 결승전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7위)가 대만에 0-3(6-11, 11-13, 9-11)로 패했다. 대만은 린윈루-전쓰여우가 호흡을 맞췄다.
임종훈과 신유빈은 올해 국제대회에 참가해 3차례 결승에 올라 모두 준우승했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에서 정상에 재도전한다. 그녀는 브라질의 브루나 다카하시를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일본의 유망주 하리모토 미와 다.
하리모토는 올해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WTT 피더 대회에서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더불어 일본 남자 탁구 선수 하리모토 도모카즈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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